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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영우 노사는 다만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다.옛길을 따르 덧글 0 | 조회 37 | 2019-09-26 13:37:36
서동연  
이 질문에 영우 노사는 다만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다.옛길을 따르지 마라.이에 신수는 대답하였다.다행인 것은 강 교수님께서 그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는 점입니다. 경허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던 사람인지 강 교수님께서 전혀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선입견도 없을 것이며 그에 대한 고정관념도, 편견도, 아무런 견해도 없을 것입니다. 그를 찾아가십시오. 깨우친 솔르 찾아가십시오. 그리하여 소의 발자국을 찾아보십시오. 숲속에서 길을 잃으면 숲속에서 소의 발자국을 찾으십시오. 경허야말로 강 교수님이 찾아 헤매는 진리의 진흙소입니다. 진흙소의 울음소리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의 발자국마저 잃어버리면 먼 숲에서 들려오는 진흙소의 울음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그 울음소리가 난 곳으로 찾아가십시오. 그리하여 소를 발견하십시오. 소를 보면 그를 잡으십시오. 소를 잡으면 소에게 풀을 먹이십시오. 소를 강제로 길들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소의 코에 구멍을 뚫어 재갈에 잡아매는 고삐로 소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려고 하지 마십시오. 소에게 풀을 먹이고 그의 잔등을 긁어주어 그와 한몸이 되십시오. 그리고 마침내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십시오. 절대로 중도에서 포기하고 강 교수님 혼자 돌아오시면 안됩니다. 꼭 소와 함께 돌아오십시오. 그러나 소를 강제로 끌고 오거나 억지로 길들여 코에 구멍을 뚫고 고삐를 잡거나 채찍질하려 하지 말고 소 잔등에 타고 돌아오십시오. 소를 잔뜩 배불려 천천히 걷게 하고 강 교수님은 소 잔등에 걸터앉아 나무꾼처럼 돌아오십시오. 기분이 좋으면 소 잔등에 걸터앉아 젓대를 불면서 돌아오십시오. 젓대란 옛 중국의 오랑캐들이 불던 강적을 말함인데 곡조도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부는 막돼 먹은 피리의 일종이지요. 하늘에는 저녁노을이 비껴 걸렸을 터이지요.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소를 찾았다는 생각을 지워 버리십시오. 내 집 외양간에 소가 들어 있으니 소를 끌고 왔음을 기억하여 무엇하겠습니까. 소를 잊으십시오. 강 교수님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외양간에서 소를 잊어버리십시오.
그러자 백장이 물어 말하였다.진정으로 법을 구하는 사람은 구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마음밖에 부처가 따로 있지 않으며 부처를 떠나 따로 있는 마음도 없다. 선을 취하려 하지 말라. 악을 버리려 하지도 말라. 깨끗함과 더러움. 그 어는 것도 믿어 의지하지 말라. 죄의 본질은 텅 비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으면 쉬지 않고 오가는 번뇌의 고리도 끊어져버린다. 번뇌라는 것도 고정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일체의 세계는 오로지 마음뿐이며 모든 현상은 결국 일법이라는 도장으로 모양지어 찍어낸 도장 자국인 셈이다.그리고는 임제는 어떻게든 그를 만나고 싶다 고 하여 보화에게 사람을 보내 함께 만나기를 먼저 청하였다. 그리하여 얼마 후 보화가 임제원으로 찾아왔는데 이로부터 미친 중 보화와 선의 무법자 임제와의 감동적인 우정이 싹트게 되는 것이다.어떤 것이 성제(부처) 의 제일가는 이치요.그러자 대사가 대답하였다.눈앞이 곧 길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하라.그는 대위산에서 42년 동안이나 머무르며 스승 백장이 소원하였던 대로 스승의 종풍을 계승하여 후학들을 제도하면서 종문의 가르침을 널리 드날렸는데 그의 법을 이은 수법제자만 43명에 이르고 있다.어린아이가 큰소리로 울며 보챈다. 이때 부모는 서둘러 버드나무의 노란 잎을 따가지고 와 이를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울지 마라, 울지 마라. 금을 줄게 하며 달랜다.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그것이 진짜 금인 줄 알고 곧 울음을 그친다. 그렇지만 그 노란 잎은 분명히 금은 아니다.들오리입니다.영운 지근병이 난 곳이 어디인가를 알려하기보다는 병이 난 그 고통을 느끼는 그 주인공이 무엇인가 살피되 살펴보고 또 살펴보면 갑자기 개우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병이 나을 것이다. 이것이 나옹 선사가 강 교수에게 보내는 문안 편지의 핵심입니다.추운 겨울 어느 날 위산이 스승 백장을 모시고 서 있는데 백장이 불쑥 물어 말하였다.그러나 마조는 끊임없이 이 하찮은 노동과 하찮은 심부름을 통해 백장을 깨우쳐주려고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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